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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Reading&Thinking

[글쓰기 챌린지 Day 1] 오늘의 명언: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슈퍼볼 감독의 불패 전략

by zoost 2024. 1. 2.


불확실한 미래와 답이 없는 문제에 대처하는 전략

미식축구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감독 빌 벨리칙
벨리칙은 감독직은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6개의 슈퍼볼 반지를 가져갔다.그는 천재, 위인, NFL 계의 아인슈타인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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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벨리칙의 원칙

 

1. 선택권이 있다면 확실히 유리하다.


선택권이 있다는 건 무언가를 해도 되지만 의무는 아니어서 재량권이 있다는 뜻이다.

벨리칙은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 정보를 수집하기 보다 선발 총 인원을 늘린다. 더 완벽하게 분석하려고 애쓰기보다 불가피한 불확실성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전략들을 찾는다.
그는 어둠에 익숙해지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불빛의 범위를 넓히는 데 쓰는 시간을 줄인다.

선택권의 핵심은 뭐가 좋은지 미리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삶에 적용해 본다면
가능한 더 많은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하라.
이것저것 시도해 보아라.
당신에게 안 맞는 것은 그만두어라.
빠져나오는 데 큰 비용이 드는 일만 아니라면, 이게 어떤 걸지 미리 알아내려고 골몰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모험을 해 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라.
헤매더라도 이것저것 해 보는 편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가 두려워 더 많은 정보를 바란다.
단순히 정보가 없어서 의사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
우리가 결정을 미루는 것은 결정을 내리기가 싫어서다.


2. 남들한테 좋은 게 당신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신발을 직접 신어 보면, 그 신발이 나한테 얼마나 편한지 리뷰를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답이 없는 문제라고 해서 모든 문제가 마음이 바뀌었을 때 돌이킬 방법이 없는 뱀파이어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문제라고 해서 주눅 들지 말라.


3. 매몰 비용은 매몰됐다.


벨리칙 감독은 자신의 결정이 실패로 판명 나도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은 듯하다. 그는 그냥 다음 선수로 넘어간다.
벨리칙은 의사 결정 중 일부는 우리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내가 바랐던 것과 다른 결과를 낳았다고 해서 그게 실수는 아니다. 그건 그냥 나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하나의 선택이다.
이것을 실수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실수는 파렴치한 인간인 것을 알면서도 그를 신뢰하는 것이다.

결정의 결과가 생각과는 다르다고 해서 자책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용서하라.
답이 없는 문제의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해서 그게 내 실수는 아니다.
이런 것은 오히려 모험이다. 모험에는 우여곡절이 따르고 기복이 있다.
벨리칙은 큰 희생 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 모험이라면 기꺼이 모험을 해 보라고 알려 준다.

결과가 나쁘면 빨리 중단하라!
결과가 좋으면 파도를 즐겨라.
어차피 별로 정확하지도 않을 텐데 어느 모험이 최선일지 미리 알아내려고 낑낑대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편이 낫다.


4. 투지와 끈기는 과대평가되어 있다.


무언가가 어렵거나 다소 불쾌하다는 이유로 즉각 그만두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절대 유쾌해지지 않은 것들이 있다.

인생이 생각과 다르게 펼쳐진다면, 나라는 사람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 된다면, 변화하라.

손실을 최소화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라.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그 일을 계속하고 있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할 수만 있다면 선택권을 충분히 활용하라.
선택권이 있는 게 명백한 일들도 있다. 결혼하기 전에 데이트부터 해 보라. 책 첫 장을 읽었다고 해서 모든 책을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인생이 다 지나가 버리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실수’에 대한 걱정을 그만두는 것이다. 어떻게 해도 더 잘할 방법이 없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다.

옳은 결정이 무엇인지 알아내려는 시간을 줄여라. 대신에 선택권을 늘릴 방법, 선택의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 실망감에 대처할 방법을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라.


출처: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10장 슈퍼볼 감독의 불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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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계획은 미리 세웠다.
하지만 역시나 1월 1일 계획은 실패했다.
아침 5시에 일어났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시 잠을 잤다. 10시에 일어났다. 이미 새해는 밝았다.
지금이라도 계획을 실천해 보자 싶어서 책을 펼쳤다.

“크게 실패할 용기가 있는 자만이 크게 성취할 수 있다.”

이제 계획을 실천하지 않으면 나는 당연히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다시 취업 준비를 하지만 나이도 나이고, 쌓은 스펙도 없어 결국엔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는 미래뿐이다.

‘하루의 시작을 망쳤으니 오늘은 이미 망했어’라고 생각하기 보다 당장 시작하면 된다.
오전에 못한 만큼 훗날 성공이 반나절 미뤄지겠지.




<슈퍼노멀>에서 슈퍼노멀프로세스 중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이는 순서가 있다. 고빈도 전략으로 생각의 속도를 늦추고 더 많은 시도를 하는 것이다. 대신 여러 번 시도할 때 한 번에 드는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편이 유리하다.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에 따르면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빠져나오는 데 큰 비용이 드는 일만 아니라면, 모험을 해 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라고 한다.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가 두려워 더 많은 정보를 바란다. 단순히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결정을 내리기가 싫어서다.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고, 그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 책임과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아 확률의 영역에서 많이 경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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