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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상실’은 짧지만 위협적인 단어다. 그 앞에 ‘몸무게’라는 단어가 붙지 않는 이상 거의 언제나 부정적인 뜻을 갖는다. 우리는 상실로 고통받는다. 249페이지 관심 - 수단, 기법 (X) - 사심 없는 동기가 요구되는 미덕 관심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 어디에 관심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느냐, 어떻게 관심을 기울이느냐가 곧 그 사람을 보여준다. 우리의 삶은 가장 열중한 순간들의 총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가장 강렬하고 너그러운 형태의 관심 = 사랑 ‘사랑= 관심’ 이자 ‘관심= 사랑’ 관심을 거두는 것=사랑을 거두는 것 보답에 대한 기대 없이 타인에게 온전한 관심을 쏟을 때만 우리는 사랑을 베풀게 된다. ∴ 관심은 우리가 주어야 하는 전부 진정한 관심 그저 타인의 존재를 인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2023. 12. 1.
오늘의 철학:<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에피쿠로스라면 어떻게 했을까?” 물론 스타벅스에 갔겠지.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한다. 독특하지 않다.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충분히 좋다. 다른 말로, 완벽하다. 214페이지 에피쿠로스는 쾌락을 찬양하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욕망의 분류 체계 자연스럽고 반드시 필요한 욕망 사막을 걸어서 통과한 후에 마시는 물 한 잔 자연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욕망 사막을 통과한 후, 물 한 잔을 마시고 나서 마시는 소박한 생맥주 한 잔 텅 빈 욕망 자연스럽지도, 반드시 필요하지도 않은 욕망 사막을 통과한 후, 물 한 잔을 마시고 나서 생맥주를 마신 다음 마시는 값비싼 양주 한 병 텅 빈 욕망이 가장 큰 고통을 낳는다. 이 욕망은 만족시키기가 어렵다. 쾌락의 작용 속도의 차이 동적인 쾌락 시원한 물 한 잔으로 갈.. 2023. 11. 30.
오늘의 철학:<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루소처럼 걷는 법 장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직접민주주의, 공화주의, 계몽주의 철학 : 철학자, 소설가, 작곡가, 에세이 작가, 식물학자, 독학자, 도망자, 정치이론가, 마조히스트, 산책자 1749년 프랑스 학술 공모전에서 1등 당선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91]: 신성모독으로 감옥에 수감된 동료 철학자이자 친구 드니 디드로를 방문하기 위해 파리에서 뱅센까지 약 10km에 이르는 도보 여행을 떠났다. 특히 더운 날이었고, 길에 먼지가 자욱했다. 루소는 잠시 쉬려고 걸음을 멈췄다. 그늘에 앉아 문예지 를 하릴없이 넘겨보던 루소는 디종 아카데미에서 “학문과 예술의 복원이 도덕성을 정화하는 데 기여했는가”라는 주제로 가장 훌륭한 에세이를 쓴 사람에게 상을 수여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루소는 “술주정뱅이”처럼 어지럽고 혼.. 2023. 11. 29.
오늘의 철학:<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좋은 철학은 느린 철학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57 페이지 우리는 속도를 줄이는 데서 오는 인지적 혜택을 이미 알고 있다. 뭔가가 우리를 막고 생각하게 만들 때, 우리는 그것이 “우리를 멈춰 세웠다"라고 말한다. 멈춤은 실수나 결함이 아니다. 멈춤은 텅 빈 것이 아니라 잠시 유예된 상황이다. 생각의 씨앗이다. 모든 멈춤은 인식의 가능성, 그리고 궁금해할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소크라테스는 정원사였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67 페이지 소크라테스의 목적은 모욕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빛을 밝혀 일종의 지적 광합성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마음속에 당혹스러움을 심고 그것이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그가 좋아하는 것은 없었다. 소크라테스가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한 데에는 좋은 뜻이 있었다. 바로 더 선명.. 2023. 11. 28.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필로그 철학은 스파보다는 헬스장에 더 가깝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11페이지 차례 [새벽-정오-황혼]으로 구성 새벽- 침대에서 나와 생각을 시작하고 걷고, 보고, 듣는 법을 배운다. 정오- 낮에 우리는 일, 취미활동, 타인과 교류를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황혼- 하루를 되돌아보며 사색의 시간을 가진다. 오늘 하루 이불킥할 일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그런 매일이 흘러가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나이가 들고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나이가 들고 겸허하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생의 흐름, 사색과 사유의 흐름 순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들어가는 말 출발 - 지식: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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