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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Reading&Thinking

오늘의 철학:<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루소처럼 걷는 법

by zoost 2023. 11. 29.

출처:&nbsp;https://ko.wikipedia.org/wiki/장자크_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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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직접민주주의, 공화주의, 계몽주의 철학

: 철학자, 소설가, 작곡가, 에세이 작가, 식물학자, 독학자, 도망자, 정치이론가, 마조히스트, 산책자

 

  • 1749년 프랑스 학술 공모전에서 1등 당선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91]: 신성모독으로 감옥에 수감된 동료 철학자이자 친구 드니 디드로를 방문하기 위해 파리에서 뱅센까지 약 10km에 이르는 도보 여행을 떠났다. 특히 더운 날이었고, 길에 먼지가 자욱했다. 루소는 잠시 쉬려고 걸음을 멈췄다. 그늘에 앉아 문예지 <메르퀴르 드 프랑스>를 하릴없이 넘겨보던 루소는 디종 아카데미에서 “학문과 예술의 복원이 도덕성을 정화하는 데 기여했는가”라는 주제로 가장 훌륭한 에세이를 쓴 사람에게 상을 수여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루소는 “술주정뱅이”처럼 어지럽고 혼란스러웠다. 루소는 그 순간 “다른 세계를 보았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라고 회상한다. 루소는 1등 상을 거머쥐며 커리어를 성공 가도에 올려놓았다.

- 위키백과: 1749년부터 루소는 디드로와 친교를 맺은 후, 그의 권유로 프랑스 아카데미의 학술 공모전에 <학문 및 예술론>이 1등으로 당선되어 이름을 떨쳤으며… - 스스로 선택에 의한 공모전 참여였는지, 디드로의 권유였는지, 참여할지에 대한 고민을 디드로에게 이야기했는데 디드로가 하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이 공모전에 출품하여 1등을 수상했다.

 

  • 저술 : <사회계약론>, <신 엘로이즈>, <에밀>, <고백>, <루소가 장자크를 판단한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참회록>

 

  • 사상: 자연은 좋고 사회는 나쁘다

1. 일반의지

- 모든 공동의 힘으로 개인과 각 연합자의 이익을 방어하고 보호하며, 그에 따라 각자는 전체에 결합함에도 오직 자신에게만 복종하여 전처럼 자유롭게 남게 되는 연합의 형태를 추구하려는 의지

- 이런 의지를 가진 개인들이 모여 사회계약행위 → 국가를 창설

- 국가 자체, 국가의 모든 권력은 일반의지에서 비롯된 것

⇒ 그 국가는 개인과 연합자의 이익(공공선)을 추구하고, 구성원 모두의 동등한 자유(평등)을 추구하게 된다.

- 사회계약행위를 하는 당사자들 중에는 개별 의지를 가진 사람도 존재

∴ 전체의지 ≠ 일반의지

- 사회계약에 의한 국가 성립 이후, 의회에서 표출되는 국가(정치형태)의 존립, 정부 구성 등 인민의 요구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 중 어느 것이 공공선과 동등한 자유에 가까운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 일반의지는 관념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을 전제, 방향성을 가짐

- 선한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의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2. 자연으로 돌아가라

-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사회 속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다.

- 문명을 거부한 것이 아니고 자유롭고 평등하지 못한 문명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 자연의 ‘본성’이라는 의미 … 인간의 천부적 자연권인 자유와 평등의 보장을 강조

- 자연의 낭만성과 야성 X, 평화롭고 자유로운 평등한 사회의 원형을 복원할 것을 주장

- 다시 동굴로 돌아가자 X, 자연과 다시 동조하자

- 루소의 자연주의에는 애초에 처방의 의도가 없는 사고실험.

 

3. 자기사랑 vs 자기편애

- 자기사랑: 스스로를 향한 사랑, 이기적인 종류의 사랑과는 다름, 인간 본성… 더 진실한 기쁨

ex) 혼자 샤워하면서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기쁨

- 자기편애: 이기적인 사랑, 사회에서 비롯됨

ex) 뉴욕 록펠러센터에 있는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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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면서 상상한 루소는 역마살 심한 방랑자, 그러다 갑자기 변태짓을 하는(실제 스스로를 마조히스트라고 인정) 이상한 사람이었다. 루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져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다. 이 사람이 <에밀>이랑 <사회계약론> 쓴 사람이지..

 그는 마냥 걷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루소는 “나는 멈춰 있을 때에는 생각에 잠기지 못한다.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만 머리가 잘 돌아간다"라고 했다. 걷기와 사색의 중요성을 루소는 직접 증명했다. 3일 내내 집에만 있었다. 오늘은 산책을 나가야겠다.

 

걷기는 자극과 휴식, 노력과 게으름 사이의 정확한 균형을 제공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92페이지 출처

 

 

1. 위키 백과 장자크 루소
2.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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