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 DAY34] <더 시스템>:(구 <열정은 쓰레기다>): 들어가는 말과 작가에 대하여
“백인들에게 흑인들의 지옥으로부터 벗어나라고 충고하고 싶다.”
<더 시스템>의 작가이자 만화 <딜버트>를 34년 동안 연재한 스콧 애덤스가 한 말이다.
그의 여러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딜버트>는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여러 언론사에서 더 이상 싣지 않기로 했다.
"흑인지옥" 美만평 '딜버트' 작가 인종차별...수백곳서 퇴출됐다
"흑인지옥" 美만평 '딜버트' 작가 인종차별...수백곳서 퇴출됐다 | 중앙일보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 유수의 언론사들이 그의 만화 ‘딜버트(Dilbert)’를 더는 싣지 않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튿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합세해 "
www.joongang.co.kr
이런 작가임에도 이 책을 읽는 이유
책을 읽기 전 이 책에서 선정한 꼭 알아하는 인지편향을 공부하고 있었다. 최근 뇌에 관한 책을 계독하고 있었다. <클루지>,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등 여러 책에서 인지편향과 관련한 내용이 많이 나왔다. <더 시스템>은 어떤 이유로 인지편향을 공부하라고 했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글을 쓰려고 작가에 대해 찾다보니 작가가 인종차별을 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기사를 읽고 책을 계속 읽을지 잠시 고민했다. 뉴욕타임스도 그의 작품을 연재 중단한다는 데, 이 사람의 생각과 사상이 담긴 책을 읽어도 괜찮을까?
이 기사를 읽기 전 책의 서문을 먼저 읽었다. 서문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당신의 똑똑한 (척하는) 친구가 되기를 자처한다. 이미 당신이 똑똑한 친구를 두고 있다 해도 아무 문제없다. 똑똑한 친구는 많을수록 좋은 법이니까.” 이 구절을 보고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으로 좋을 것 같다. 비판은 비난과 다르다. 비판적 사고는 편견이나 감정, 권위에 따르지 않고 합리적·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다.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보면서 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이 비판적 사고를 잘한다고 느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나온 영화라도 영화 자체만으로 판단하고 해석한다. 이동진님의 자세를 본받아 비판적으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차례>
part1. 실패를 인정하고 뽑아먹어라
01~05: 실패를 인식하는 과정
06: 실패를 하는 원인과 문제 인식
07~08: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깨달음
Part2. 나는 성공하기로 결정했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겪는 일들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방법
Part3. 성공을 찾아서
패턴 파악 → 시스템 형성
part4. 결국은 시스템이다
실천해야 하는 시스템들
작가는 실패를 많이 경험한 사람이다. 건강 문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고, 사업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중 하나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작가는 또 다시 실패를 겪고 있다. 실패 과정에서 무엇이 성공으로 통하는지, 통하지 않는지를 직접 연구했다.
배울 점은 배워서 선택지를 줄여나가는 데 도움 받고 나만의 공식을, 시스템을 찾아내야겠다.
'on the Road > Reading&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표는 필요 없다 결국은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이다. (0) | 2024.02.19 |
---|---|
뇌, MBTI의 비밀을 풀어줘 (0) | 2024.02.06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3가지만 알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0) | 2024.02.03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브랜드 이미지 신경 네트워크와 림빅맵, 신상 맥주 3가지로 알아보기 (3) | 2024.02.02 |
MBTI 유행 전,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이 있었다 (2) | 2024.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