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
자신의 선입견이나 편견을 뒷받침하는 정보만을 찾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
확증편향은 자신의 믿음과 어긋나는 정보를 폄훼, 무시, 회피하게 만든다.
📌 투자 사례
작년에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한 특정 주식이나 펀드를 선호하면, 당신의 뇌는 그것을 보유할 이유를 정당화하는 정보만 찾거나 신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옳고 똑똑한지 확인해주는 증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관한 믿음을 강화시켜주는 게시글이나 뉴스를 자주, 즐겨 읽는다. 수익률이 높은 인기 종목에 관한 긍정적인 기사만 읽는다.
하지만 주식이 하락한다면? 우리는 투자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그리고 기존의 믿음에 더욱 굳게 매달려 집착하게 되고, 주가가 회복하기를 기다린다.
🔗 관련된 다른 편향들
1️⃣ 소유 효과 (Endowment Effect)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것에 대해 객관적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과대평가하여 더 나은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다.
2️⃣ 현상 유지 편향 (Status Quo Bias)
기존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 변화를 두려워하며 현재 보유한 투자 상품을 유지하려 한다. 예를 들어, 보유한 주식이 더 나은 투자 기회보다 성과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익숙함 때문에 그대로 둔다.
3️⃣ 후회 회피 편향 (Regret Aversion Bias)
잘못된 결정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해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결정을 바꾸지 않으려는 경향. 주가가 하락하는데도 ‘팔면 손해니까’라고 생각하며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더 큰 손실을 본다.
확증편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
✅ 반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기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을까?”
“이 투자의 단점이 뭘까?”
“내가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
“더 알아보려면 누구와 이야기를 해야 할까?”
✅ 데이터 중심의 판단 연습
감정이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수익률, 재무제표, 경제 전망 등 다양한 자료를 비교해야 한다.
✅ ‘악마의 변호인’ 역할 해보기
자신의 투자 논리를 반박하는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이 주식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 때문일까?” 같은 질문을 던진다.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유능하고 현명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른 의견을 구하자
출처 및 참고
토니 로빈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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